상반기, 농협은행 6급, 기업은행, 우리은행 NCS 필기에서 탈락을 하였고, 신한은행은 서류에서 탈락을 하였습니다. 막연히 연봉이 높은 곳이 은행이라서 은행을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막연히 지원을 했고, 탈락을 맛보았습니다.
우리은행에서 상반기 때 구체적인 직무 제시가 구분되어있었습니다. 개인금융, 기업금융, 글로벌인재, PB,WB, 저는 이 단어의 뜻이 정확히 무슨 의미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고, 기본적인 개념없이 무작정 지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상태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금융권 스터디를 참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주차 스터디를 듣고나서 제가 알게된 정보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1. 은행이 돈을 벌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 : 예대마진
은행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구조는 바로 예대마진이라고 합니다. 예대마진은 금융기관이 대출로 받은이자에서예금에 지불한 이자를 뺀 나머지 부분으로 금융기관의 수입이 되는 부분입니다. 대출금리가 높고 예금금리가 낮을수록 예대마진이 커지고 금융기관의 수입은 그만큼 늘어나게 되므로 금융기관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고 사전에 정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금리와 환율 등 다양한 정세에 민감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근
본적인 지식의 바탕이 있어야 은행과 금융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그렇다면 은행원으로서 갖출수 있는 역량은 무엇인가? : 세일즈 역량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듣습니다. 취업을 은행으로 하면 영업을 해야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적금을 들어라, 카드를 만들어 달라 이야기를 할 것이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고 말하죠. 하지만 은행원으로서 하는 일이 과연 개인에게 하는 영업만 해당이 될까요? 은행원 그리고 조금 더 큰 범위로 영업직은 단순히 C2C, 소비자 대 소비자로 영업활동을 하는것이 아니라 B2B, 기업대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 즉 단순히 카드를 사달라, 적금을 들어달라 라는 활동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한 영업은 다른 방면으로 세분화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영업과 해외영업, 기술영업과 일반영업으로도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은행 영업, 포괄적인 영업에서도 필요한 부분은 바로 세일즈역량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농심사원으로 새우깡을 판매하려고 합니다. 제 친구들에게 단순히 새우깡 좀 사먹어라고 부탁하면 영업 실적이 오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새우깡을 어디다가 홍보를 하고 판매를 할까요? 바로 대형매장입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구매직원과 미팅을 잡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우깡에 대한 홍보, 어필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매직원과의 만나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스킬, 고객데이터 분석, 신뢰성, 마케팅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또 들어보겠습니다. 농심 직원인 제가 홈플러스 구매파트 직원과 만나는 과정에서 매장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 단골 고객을 만나 이야기 하는 상황을 홈플러스 구매파트 직원에게 보여줍니다. "아주머니, 또 오셨네요. 지난번에도 새우깡을 샀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나봐요" 한 마디를 합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고 갑니다. 홈플러스 구매직원이 저를 어떻게 볼까요? 이것이 하나의 세일즈 역량이고, 고객데이터 관리, 그리고 신뢰성 에 모두 적용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거창한 점을 찾으려고 하는데, 결국 이런 사소함에서부터 자신의 역량과 은행원의 직무를 연결 시킬 수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자신의 역량을 찾을 수 있는 방법 _ CPA를 공부했던 어느 한 분
4년간 CPA, 회계사 자격증 시험을 공부하다가 안타깝게 성공하지 못한 제자분을 알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분은 인생에서 실패를 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시험에서 실패를 한것이죠. 다른 관점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이분은 남들의 일상생활과 달리 4년동안 체계적인 목표와 시간관리를 해왔습니다. 연간 목표부터 주간목표, 하루 목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며 이부분을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금융권 자기소개서에 적는다면 누가 보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에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찾을 수 있는 것, 분명히 공기처럼 보이지 않지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4.일일일 오피니언_ 좋은 습관 잡기
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필기를 공부하면서 직무관련 상식과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부의 양과 질을 반드시 상승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듣고, 조금 방향을 전환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하루에 경제관련 기사를 한편씩 보고, 요약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는 것입니다. 경제와 부동산에 대한 개념이 생소한 저에게는 DSR, LTV, 모기지이론 등이 상당히 어려운 개념입니다. 단순히 교과서와 책을보고 이 개념을 공부한다면 단기기억으로 그칠 확율이 매우큽니다. 하지만 기사와 접목시켜 이런 개념을 공부하고 저의 의견을 도출한다면 어떨까요? 경제관련 개념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변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리 하지 않고 하루에 하나 씩만 해도 한달에 30개, 6달이면 180개가 될것입니다. 이 양은 결국 적지 않는 양이며 습관을 잡아야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은행원이 되고 싶다라는 목표도 좋지만 하루에 경제관념기사읽고 내생각 정리하기를 목표로 하는 것이 또다른 좋은 목표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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