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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 오피니언

회사채로 몰리는 투자자들, BBB등급도 완판

 

[조선일보, 2019년5월 31일 금요일 B05 경제종합]

 

 

0. 용어

 

[1]회사채(Coporate bond) : 기업이 시설투자나 운영 등의 장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기업은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사채업자에게 채무를 부담하고 이자를 정기적으로 자급해야 하며 약속된 기일에 원금을 상환해야한다. 회사채가 주식과 다른 점은 일정한 상환기간이 있고, 기업이익 유무에 상관없이 확정 이자를 지급해야 하며, 회사 해산의 경우 잔여 재산 분배에 주시보다 앞서 상환된다. 

 

[2]회사채 투자, 적격 등급 : 기업의 원리금 상환능력에 따라 신용평가기관이 매기는 등급. 회사채를 발해한 기업이 원리금 상한만기일 까지 제대로 돈을 갚을 수 있기를 따져, 그 상환 능력에 따라 한국신용평가, 한국 신용정보, 한국 기업평가 등 신용평가 기관이 매기는 등급. 예를 들어 3년 만기 장기 회사채를 발행하고, 돈을 빌려간 기업이 제때에 원금을 상환하지 못 할 수도 있는데, 이런 위험성을 방지할 목적으로 신용도에 따라 18개의 등급으로 츠등을 두어 평가.

AA, A, BBB 등급부터 D 등급까지 있다.

 

[3]국제결제은행(BIS : Bank for Interanational Settlements) :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거 설립된 중앙은행 간 현존하는 국제금융 기구 중 가장 오래된 기구. 

 

 

 

1.회사채 발행 시장 호황?

요즘 회사채 발행을 담당하는 증권사 기업금융팀은 밀려드는 기업들의 문의 전화로 정신이 없다. 회사채 금리가 바닥 수준까지 낮아진 지금이야말로 장기자금 조달의 적기가 아니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실젤 SK 같은 우량대기업 부터, 한신공영, 두산인프라코어처럼 신용 등급 투자적격등급의 마지노선BBB등급에 있는 기업들까지 앞다퉈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대형 증권사 기업금융팀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선 금리가 낮아져서 실탄을 싸게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시장에선 넘치는 유동성에 사겠다는 수요가 넘쳐나니 회사채 시장은 그야말로 대호황이라며 회사채 수요 예측이 흥행하자 당초 계획보다 증액 발행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 회사채 발행 금액은 58조 94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7% 늘었다. 

 

2. BBB급 회사채도 완판행진 

 

올해 회사채 발행에 나선 BBB급 기업들은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발행 금액을 최대 2배까지 늘렸다. 지난 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공모채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3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추진했다. 신용등급은 BBB+로 다소 낮았지만 2년물 기준 최대 연 4.9%까지 금리를 주겠다고 내걸자 1670억원의 시중자금이 몰렸다.

 

원래 BBB급 기업들은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곤 했다. 그런데 올 들어서는 '없어서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흥행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동중 KB증권 상무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글로벌 경기 하강이 가속화하 되면서 금리 하락이 이어질 것이란 데에 투자자들이 베팅하는것이라면서 경기 비관론이 짙어지면서 금리가 크게 하락하자 자금 조달시기를 앞당기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고 말헀다. 

 

3. 하지만,, 위험도, 위험성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고 기엄들의 재무상황익 악화되면 BBB급 채권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된다. 김기봉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IMF와 BIS등이 최근 고수익을 제공하는 BBB채권 발행 증가현상에 대해 경고했다. BBB채권은 경제 여건이 나빠지면 바로 투기등급(BB+)이하 채권으로 떨어지면서 자산 투매가 일어나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한다.고 말헀다. 

 

키움증권 김형호대표는 BBB등급 회사채에 투자할 땐 부채비율과 영업 실적을 꼼꼼하게 따져봐야한다면서 제조업이라면 부채 비율이 200%넘지 않고, 매분기 나오는 영업실적도 꺽이지 않고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이어야 투자 대상으로 적합다하고 말했다. 

 

4. 나의 질문과 의견. 

[1]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회사채발행은 증가한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공급이 많아지면 수요를 하게되는 것인가?

 

[2]A등급의 회사채보다 BBB등급, 즉 위험도가 높은 회사채를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인가?

 

[3]10년 마다 경제 위기가 찾아왔다. 1997년 우리나라 IMF,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 거품이 가득한 상품이 나왔고, 여신이라는 타이틀안에 갖쳐 대출이 무작위로 이루어졌다. 사람들의 무지함은 반복되고, 역사는 반복된다면 올해도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인가? 사람들은 눈앞에 수익의 눈에 멀어 BBB등급의 회사채에 투자를 간행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