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후아나Tijuana
1. 작년 미국 서부여행을 할 때,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샌디에고를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미국 최남서부에 위치한 샌디에고는 맥시코 국경과 맞닿아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신분검사만 이루어진다면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다.
교환학생 때 수업을 함께 들었던 친구와 함께 즉흥적으로 걸어가기ㅏ가로 마음을 먹었다.
2. 위의 사진은 멕시코 티후아나 해변에서 찍은 사진이다. 겨울임에도 불구 하고 반팔을 입을정도로 날씨가 따뜻하다.
뒤에있는 나무로 이루어진 벽이 바로 국경선인 듯.
우리나라 남한과 북한의 경계선보다 훨씬 더 허술하다. 충분히 마음만 먹으면 넘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3. 조금 위에서 국경 사진을 찍었다. 건너편에서도 사람이보인다. 그리고 건너편을 바라보았을 땐 샌디에고의 도시 또한 보인다. 바로 한 끝차이이다. 12월 말임에도 불구 하고, 날씨가 정말 선선했고, 따뜻했다. 해변가이기 때문에 풍경 또한 장관이었습니다~
4.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미국에서 건너온 관광객, 멕시코에서 온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랑 친구가 유일한 동양인이었다는 ..!
처음에는 겁이나서 다운타운만 구경하고 밥을 먹기로 했는데, 굳은 결심을 하고, 해변으로 오길 잘한듯~
5. 이 사진은 국경의 벽을 따라 내려갈 때 찍은 사진입니다. 단순히 벽이 나무 목재구성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벽화 처럼 여러 그림과 글씨가 적혀있었습니다.
6.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 이 장소에 많은 분쟁이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이렇게 평화로웠지만 지금은 멕시코 난민 문제로 많은 난민이 벽을 통과하려고 하고있습니다. 같은 장소이지만 1년이 지난 지금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라고 해요.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곳이 바로 이 곳이라니..
7. 또 다른 벽에 그려진 모습이에요. 미국 국기가 가운데 그려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노란색과 하늘색 테이블, 의자기 있네요.
갈메기가 끼룩끼룩 소리지르고 싶은 만큼 정말 평화로운 날씨입니다.
8. 과연 이곳을 또 올 수 있을까요? 지금은 난민문제로 시끌벅쩍 하는 곳이지만 얼른 문제가 잘 해결되어 사진처럼 평화로운 모습이
다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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