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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워싱턴 D.C_1.United States Capitol


워싱턴 D.C_ United States Capitol 미국 국회 의사당



1. 미국 교환학생 가을방학을 맞이하여 혼자 워싱턴 D.C를 다녀왔습니다. 혼자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녀온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며 여행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2박 3일동안 간단히 다녀오기로 결심을하였습니다. 비행기 표와 숙소만 결제를 하고 혼자서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출발해서 워싱턴에 위치한 볼티모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워싱턴 시간으로 새벽 2시여서 버스와 모든 교통수단이 다 끊긴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노숙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첫차가 6시쯤이다보니 4시간 정도 공항에서  있었습니다. 당시 공항에는 미국 군인들도 노숙을 하고 있어서, 같이 옆에서 노숙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방을 배게로 삼아, 그리고 교환학생 때 몰래 들고온 대한항공 담요.. (들고오지말라고 적혀있는데 들고왔어요,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네요)를 이불 삼아 3시간동안 푹 잠을 잤습니다. 사실 잠은 거의 못 잤고, 누워있었던 것 같애요. 혼자 누워 있느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다같이 누워있어서 친숙했다는..


3. 해가 밝자 첫차를 타고 워싱턴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미리 안 알아가서 이리저리 안내원 분들께 물어보면서 기차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볼티모어 공항에서 워싱턴 D.C 역까지 거리가 길었어요. 40km 정도 되었습니다.  2박3일 이라는 여정이 아까워서 바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로 하였습니다. 핸드폰 검색을 통해 워싱턴 국회의사당이 제일 가까워서, 그곳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4.워싱턴 국회 의사당에서 일출을 감상했어요. 건물 자체가 멋이 있었지만 주변의 사람들 또한 정말 신기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 조깅을 하는 사람, 다정하게 걸어가는 노부부, 팔굽혀 펴기를 하고 있는 사람 등 정말 우리나라 국회 의사당 모습과는 큰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 보다 여유가 느껴졌어요. 


5. 9시가 되면 직접 국회의사당에 관광객 또한 들어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처에서 둘러 보다가 9시가 되어서 국회의사당 내부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첫날 워싱턴 여행을 하고 느꼈던 것은 영어공부를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마음 가짐이었어습니다.  단순히 의사 소통으로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능통적으로 영어를 가지고 일을 해나가고 싶고, 더욱더 능통하게 구사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세상을 굴리고 최대 강대국 나라인 미국의 정책 방향성을 결정하는 곳을 직접 보고 나니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애요. 


6. 12시가 되니 점점 피곤이 몰려오는 것 같아 숙소에서 쉬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쉬고나서 다시 저녁에 움직이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혼자 미국 여행을 한 첫 날 , 정말 많은 것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