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나의 GRIT 점수는?

#1 내 그릿 점수는 P.087

나의 그릿 점수는 5점 만점에 3.1점이다. 10명중 7등이다. 엄청 낮은 수치다. 나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항상 열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내 스스로를 돌아보았을 때, 내 열정은 단기적 열정이다. 즉 열정이 작다.

그릿 점수를 세분화 하면 끈기 점수와 열정 점수가 있다고 한다. 끈기점수는 4점이 나왔고, 열정 점수는 2.6점이다. 생각보다 열정이 작다는 것에 놀랐고, 내 과거, 현재 취업준비를 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대조시켜 보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자기소개서를 적고, 면접스터디를 하다보면 자신의 단점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파악을 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면접을  같이 준비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서로 첨삭해주면서 알게 된점은 대부분이 거의 비슷하게 적는 다는 것이다. '욕심이 많다, 성격이 급하다, 거절을 못한다.' 등.  물론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답변이지만 맞는 사실일 것이다. 나도 그렇다. 나도 욕심이 많아 걱정이 많고, 그래서 결과를 빨리 내고 싶어  성격이 급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쓰니깐 거절을 못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하는 단점을 다르게 표현하면 메타인지가 낮고, 그릿이 낮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완벽한 공부법, 일취월장 책을 보면 자신이 잘 살고 있는지 보고 싶다면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정확히 자신이 무엇을 하는 지 기록을 해보라고 한다. 일주일간 그래서 기록을 해보았다. 생각보다 의식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데 내가 얼마나 시간을 많이 낭비하는지 알았고,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살고, 실천을 안 하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메타인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조금 더 알게 되었다. 즉 메타인지가 낮으니, 목표가 있어도 실천하지 않고, 마음이 불안해지니 욕심만 커지고, 성격이 급해진다. 결국 나의 단점은 성격이 급하다. 욕심이 많다라고 말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메타인지 또한 그릿과 연관된다고 생각한다. <그릿>에서(P.94,95 참조)는 자신의 그릿을 측정하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단계의 목표를 세우라고 한다. 상위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중간수준의 목표. 하위 수준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즉 상위 목표가 나의 행복하게 살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훌륭한 금융인, 훌륭한 서비스인 이되고 싶다는 추상적인 모습이 드러난다면 중간목표, 하위 목표로 간다면 조금 더 세분화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위 목표에 '6시에 일어나서 한시간 동안 운동하기'라는 목표를 세우자. 왜? 서비스인은 체력이 중요하다. 왜? 다른 사람들에게 멋지고, 감동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이 중요하다. 왜?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생각과 감정을 절제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기 떄문이다. 이런 식으로 WHY를 반복하며 하위 목표를 세워 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기부여가 될 것이고, 이부분이 그릿, (끈기와 열정으로) 이어져 실질적으로 실천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단순히 당찬포부, 막연한 환상에 취하지말고, 하위 목표를 끊임 없이 실천하고, 수정하고, 이를 반복해야 한다고 한다. 

그릿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렇게 자신의 그릿의 점수와 위치를 잘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며 그릿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그릿>의 중 후반 부에서는 그릿을 성장 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하지만 우선 상, 하위 목표를 적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지금 까지 내가 적은 내용이 어쩌면 당연한 내용이다. 누구나 다 목표를 세우는 것을 알고, 실천해야 성공할 수 있다. 단순한 논리이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현재 나에게 상위 목표는 취업이라는 목표다. 그리고 중간목표를 매일 적는다.. 자기소개서 적기, 책 읽기, 인적성, 면접 준비하기 등. 하지만 나의 기준으로 하위 목표까지 적지 않고 있따. 인적성을 어떻게 어느 시간에 준비하고, 오답을 어떻게 하고, 책은 몇 페이지를 읽고 ,서평은 어떻게 쓸지, 몇시에 일어나서 운동은 어떻게하고 런닝을 몇 분 뛰고, 등등. 그릿을 상승 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나의 그릿을 알아야 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하위 목표부터 세워야 겠다고 생각한다. 

씽큐베이션과 대교를 통해 매일 책 읽는 습관도 상하위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