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일 1 오피니언

모바일 신용대출 금융권 활성화로 더 늘어날까?

#매일경제 2019년 07년 02일

은행 속속참전, 판 커진 모바일 신용 대출.

[1]기사내용

휴대폰으로 신용대출을 받는 서비스 셩쟁에 불이 붙었다. 주요 은행들은 점포에 들르지 않고, 스마트폰 터리 몇 번으로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까지 할 수 있는 모바일 신용 대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따로 서류를 낼 필요 없는 100% 비대면 대출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은행뿐 아니라 카드 캐피털 등 다른 대출까지 한번에 비교하고 조회하는 서비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심지어 그 은행 계좌가 없어도 얼마나 몇 % 금리로 빌릴 수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비대면 대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무엇보다 규제완화 덕에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사 여러 곳의 대출 상품을 비교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자 위기감을 느낀 은행들이 시장을 선정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서는 모양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국민은행, 국민카드,KB캐피털, KB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신청도 원스톱으로 가능한 kb esay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KB금융 통합 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 메뉴 중 금융생활 탭에 있는 KB Easy대출을 터치하면 대출 상품 조회 페이지로 넘어간다. 은행, 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중 전부 또는 이중 대출을 받고싶은 계열사를 고르고 신청자 작업 대출 희망금액 최대 1억5000만원을 입력하면 공인인증서 확인 페이지가 뜬다. 여기에 공인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 인증하면 자동으로 신청자 재직 정보와 소득 정보를 확인해 가능한 대출 한도와 평균 금리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4개 계열사에 모두 대출 조회를 진행한 고객은 은행, 카드, 저축은행, 캐피탈 각각의 회사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한도금액, 대출금리, 대출가능 여부를 별도로 알려주고, 이를 모두 합한 최대 대출 한도와 평균금리를 표시해준다. 

이후 각 대출에 있는 '대출 신청하기' 메뉴를 누르면 각 계열사의 모바일 대출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여기서 신분증 인증 등 추가 작업을 거치면 모바일 대출 신청과 실행이 마무리도니다. 리브메이트 대출 진행상태 조회 메뉴를 활용하면 자신이 신청한 대출이 얼마나 진행됬는지 확인 가능하다. 화상상담 버튼을 클릭하면 전문 상담원관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대출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KEB하나은행이 은행 거래가 없어도 모바일 화면에서 3분이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 할수 있는 하나원큐신용대출을 내놓아 인기몰이 중이다. 부수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금리가 최저 연 2.7% 후반대로 신용대출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고, 대출 한도는 최대 2억 2천만원으로 주요 시중은행 모바일 신용대출 가운데 가장 많다. 그 덕분에 지난달 3일 출시 후 지금까지 약 2200억원이 팔려나간 히트상품이 됬다.

이 같은 금융사들의 모바일 신용대출은 조회부터 실행까지 100%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것이 공통점이다. 금융사들이 모바일 신용대출 서비스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은 우선 이 시장을 무서울 만큼 빠르게 성장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포함해 비대면으로 이뤄진 대출은 하루 평균1460억원, 1만 2400건으로 1년 전보다 각각 41.8%, 21.4%늘었다. 이미 단순 조회나 송금은 비대면 거래 비중이 최대 80%를 넘었는데, 지금 같은 속도라면 대출도 비슷한 추세로 커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잇단 경쟁자 출현도 원인으로 꼽힌다. 2년 전 카카오뱅크가 5분안에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앱에서 신청하는 신용대출을 내놓으면서 모바일 대출 전쟁이 시작됐는데, 이제는 여기에 핀테크 업체들도 뛰어들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실시간 개인 맞춤형 대출정보 비교 서비스를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하고 일부 업체에 예외적으로 풀어줬기 때문이다. 핀다를 필두로 마이뱅크, 핀셋,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이달안에 줄줄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질문

여러 기사를 보다보면 은행들이 비대면 활성화와 핀테크를 통해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고객유치를 나서고 있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만큼 은행시장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신규고객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CRM고객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쉽게 모바일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고객들 또한 고객의 신용등급의 급등락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대출을 하고나서 비대면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것도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일상생활에서 지금 까지 대출을 받고 싶으면 은행까지 직접 발로 시간과 공간을 바꾸어 가며 쫓기들 대출을 받았을 터이다. 이제는 물리적인 에너지를 특별히 발휘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사소함이 대출 이용률을 증가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은행 또한 이익을 내려고 발버둥 칠 것이다. 대부분은 은행은 국가 소유가 아니지만 민영화가 되었더라도 국민이 대다수 이용하고 있다. 고객을 이익의 수단으로 여기되 진심 또한 생각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