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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 오피니언

[KB브릿지] 맞춤 자영업 정책자금, AI를 통해지원

#매일경제, 2019년 07월 25일

#자영업 정책자금 1800개 AI가 맞춤 추천

[1]요약 

AI를 도입해 국민은행은 'KB브릿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영업자에게 맞춤 정책자금을 제공 할 예정이다.

[2]기사내용

KB국민은행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맞는 정책자금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모바일 플랫폼 'KB브릿지'를 출시한다. 이달 말 부터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1800여개에 달하는 자금 지원사업 가운데 그 업체에 가장 잘 맞는 사업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24일 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브릿지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한 KB브릿지는 국민은행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정책자금 플랫폼이다.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은 자신의 업종과 규모 등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맟춤형' 정책자금을 추천받을 수 있다. 430여 개 기관이 운영하는 1800여 개나 되는 지원 제도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찾기 힘들다는 소상공인들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KB브릿지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은 우선 1차로 사업자등록증에 있는 업종, 업력, 지역, 대표자 성별, 매출 등 13개 기본 정보를 활용해 해당 업체에 적합한 정책자금 후보군을 200여 개로 압축한다. 그 다음엔 이 업체 성장 단계에 맞는 자금만 추려서 보여준다. 예를 들어 확장 단계에 있는 기업이라면 채용과 융자 지원제도를, 국내에선 안정기에 접어들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곳이라면 수출과 관련 컨설팅 지원책을 정리해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추천 항목에 오르는 정책자금은 다시 50여 개로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각 제도의 우대조건과 성공 사례를 통해 따져본 해당 기업과의 '적합도' 지원 금액과 인기도를 반영한 '매력도'를 평가해 최종 후보 10개를 보여준다.

KB브릿지는 오는 31일 부터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이 아니더라도 네이버 등 아이디로 로그인 한후 사업자 등록만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날 시연회에서 윤 원장은 "플랫폼 이용을 모든 자영업자에게 개방하겠다고 한 국민은행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은행이 자영업자에게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관계형 금융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KB브릿지를 다양한 경영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금융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 개발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의견

일반적으로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도와주는 비율이 시중은행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윗 기사와 비교해서 IBK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도와주는 정책이 무엇인지 비교해보았다. 최근에는 없었다. 매출 순 이익 비교만 있었고, 구체적인 방안의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개인은 이제 오픈뱅킹 처럼 공유 플랫폼을 통해서 한눈에 대출상품 현황 등을 비교 할 수 있다. 이제는 개인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중소기업 의 입장 또한 비슷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니즈를 파악해 KB브릿지를 만들었다고 기사에서 발표했다. 그렇다면 '니즈'의 개념은 정확히 무엇일까? 현 트렌드롸 소상공인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분야와 관심일까? 여러가지 판단요소가 있겠지만, 정확한 니즈 중 하나는 소상공인의 대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타 기사의 내용상 31%의 소상공인이 다중채무자이며, 지속적으로 돌려먹기를 하며 대출금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KB브릿지가 성장맞춤에 맞추어진 자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대출상황과 돌려먹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해결하는 접점을 파악해야 소상공인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KB브릿지의 효과를 한번 기대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