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3일
#1_요즘 내가 생각하는 것들과 감정
책을 읽는 과정에서 내가 요즘 생각하는 것과 주로느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회사면접 결과의 기다림과 초조함 불안함이 었다. 항상 기다림과 초조한 생각에 갖춰져서 제대로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고, <관찰과 형상화> 부분을 읽게 되었다. 당시 수원에서 서울로가는 버스 안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잠시 생각을 내려놓고, 지금 현재에서 느껴지는 소리와 감각, 흐름에 대해 느껴보았다. 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상황에서 나는 바람소리, 버스 안에서 미세하지만, (순간적으로 집중하니)강력하게 느껴지는 진동, 에어컨 바람소리가 느껴졌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랜만에 순간의 감각에 집중 할 수 있었고, 주변의 시각적, 청각적 인지를 구체화 시켜 보았다.
생각보다 현재의 감각을 내가 많이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모든 감각을 집중하려하니 어지러움 또한 느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으로 느껴지는 감각을 내가 받아 들일 줄 안다면, 더욱 더 순간, 현재에 몰입을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2 패턴의 응용
역사적으로 유명한 화가, 작곡가 들은 그들만의 패턴을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파악하고 발전시켰다. 그리고 프로 채스 선수들 또한 그들의 수많은 패턴을 파악하고 있기에 그들만의 미래를 그려 상황을 그려나간다.
오늘날 우리는 알프레드 베게너가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이 원래는 하나였다는 말을 들었고, 아주 엤날 과거에는 판게아 대륙이 하나의 대륙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왔다. 우리는 이 사실을 책으로, 미디어로 접했지만 당시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이ㅎ를 했을까?
판게아는 전체그림을 가늠할 수 있을 만큼의 조각들과 그 사이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많은 방대한 연구에서 단순히 자료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나의 미래도 그려낼 수 있지 않을까? 현재와 과거라는 퍼즐을 만들고 끼워 맞춰서 나의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지 않을까?는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자료를 모으는것은 단순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내가가지고 있는 목표에 대한 이해와 이유를 지속적으로 찾아가면서 자아 실현을 해나간다면 나에 대한 큰 그름일 그릴 수 있지 않을까?
#다양한 방법으로 형상할 수 있지 않을까?
p105-106_ 대수학적 사고와 기하학적 사고
흐르는 노를 젓다 모자를 빠뜨린 사람과 이 모자를 다시 건져내기 위한 시간을 구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펜을 꺼내 숫자를 적기 시작했다. 강의 유속과 노를 젓는 속도 그리고 시간과 거리등을 구하면서 답을 구하려고 했다. 결국 머리속에 처음 이 상황을 이미지화 했지만, 숫자라는 수단으로 물리적인 시간과 속도, 거리를 구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요즘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많이 나타나는 문제형식이기도 하다. 소금물의 농도를 구하는 문제, 시간속력을 구하는 문제, 상사가 부하직원과 어떻게 회의좌석 배치를 할것인 지등 많은 문제들이 나온다. 그리고 형상화를 그리며 다시 수학적인 사고를 통해 숫자의 답을 낸다.
이러한 시각적으로 형상화 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답을 구하기만 바빴지,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색으로 사고하지 않고는 그림을 칠할 색을 고르지 못할 것이며, 소리로 사고하지 않고서는 피아노 건반위의 선율을 짚어낼 수 없다."-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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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많은 상황에 처하기도하고, 매일 반복적인 상황에 처하면서 반복되는 루틴을 보내기도 할 것이다. 어떤 상황이던지 간에, 우리는 그 상황에서 다른 생각과 감정을 느끼느라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을 잃어버렸을지도 모른다.
현재를 느끼는 것은 어쩌면 신이 준 선물일지도 모르며, 나의 이야기를 그려 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지도 모른다. 항상 우리는 '무엇을 해야한다. 미래를 더 잘 살기 위해 현재에 더 노력을 해야한다.라는 생각을 한다. 현재를 방관하고 방종하고 쾌락을 누리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있는 현재의 모습 주위의 소리와 감각에 조금 더 귀기울이며 살아가는 모습도 또다른 나를 발견 할 수 있는 모습이 될 수 있지 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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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그라운드와 더불어배우다 씽큐베이션2기로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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