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로부터 70대 초중반, 때로는 그 이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거의 대부분이 놀랄만큼 폭 넓은 편차를 보여준다. 뇌는 분명 어떤 연령에서든 다양한 면모를 보이지만, 중년에는 그 범위가 커지기 시작한다. 어떤 중년의 뇌는 여전히 칼난처럼 명확하고, 어떤 중년의 뇌는 무뎌지지만, 대부분의 뇌는 이 양 극단의 중간에 속한다. 이런 현상은 뇌의 엄천난 감퇴가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2장
우리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노화가 시작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고정관념이었고, 사회적 통념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뇌는 매력적으로 변화 할 수 있으며, 판단력과 지혜는 더 큰 깊이를 발휘 할 수 있다.
#P,84
우리는 타인의 진정한 인격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젊거나 나이 든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타인에 대한 까다로운 평가들이 더 쉬어지며 더 정확해진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런 이득을 주는 쪽으로 우리의 뇌는 발달한다.
아직 20대 중반에 지나지 않지만,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종종 느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바로 인간관계이다. 우리는 사회적 관계로서 10대 때 학교에서 20대는 대학교, 직장에서 많은 동료와 친구들을 만난다. 한 때 친했던 친구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연락이 되지 않기도 한다. 20대 초반에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집착을 했고, 헤어지게 되면 많은 불안감과 우울감을 겪었다. 앞으로 나이가 들면 이 관점들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노인의 뇌는 20대의 뇌보다, 더 뛰어나며 사람들에 대한 평가가 쉬워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사람을 보는 눈이 더 정확해진다고 한다. 물론 평균적으로. 그렇다면 새로운 친구를 사람을 만나거나 사귈 때, 더욱더 그 사람을 판단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내가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지속가능한 인연일지 평가를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한다. 또한! 만일, 지속가능한 인연이 아닐 때는 거절을 정중하게 하는 법도 20대 보다 더 잘 아는 듯하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배우 김혜자선생님이 떠올랐다. 매력적인 뇌를 가지고 인간관계에서 또한 거절을 아름답게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이 표현되었다. 그리고 배우고 싶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하는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작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vK5C6mxN
#또 나이가 들수록 우리들의 뇌는 통제력 또한 가지게 된다. 통제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결국 추진력이 있다는 이야기이고, 결국 2030세대 보다 더욱 더 뛰어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나이이기도 하다.
모두가 생각하기에 창업은 패기 있는 20대가 5060대보다 더 성공적으로 이끄러 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성공하는 과정에 20대 수는 현저하게 적었고, 304050대가 더욱 더 성공했다는 뉴스기사를 보았다. 또한 20대의 사업아이템은 대부분이 요식업이었던 것 반면에, 더 나이가 든 세대가 더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 했따고 한다. 이처럼 우리들이 생각하는 중년의 노화된 뇌는 일반화 오류라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수록 통제력을 가진다는 것, 전 두산회장인 박용만 회장을 통해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5WeF18Sqf4
나이가 들면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라는 말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박용만회장은 자기 통제를 확실히 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중년의 뇌는 통제력 또한 늘어나고, 판단력, 지혜까지 뇌의 백화점이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뇌의 가소성의 특징이 있듯이 나이가 들수록 매력적인 뇌를 가지고 자 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이를 통해 무의식에서 뇌가 성장하게 되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그릿과 지혜 등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단순히 뇌를 믿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되버리면 결국 정말로 노화 할수 밖에 없다. 포노사피엔스의 시대에서 결국 우리들은 다시 생각의 시대를 원하게 될것이고, 이러한 방향을 추구하게 되면 결국 매력적인 뇌와 모습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삶을 더욱 더 지혜롭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배우다와 체이그라운드 씽큐베이션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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